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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3 유튜브, 사용자 중심형 광고 포맷 시험 가동

유튜브, 사용자 중심형 광고 포맷 시험 가동

유튜브, 사용자 중심형 광고 포맷 시험 가동
ZDNet Korea | 기사입력 2007-08-23 10:21 | 최종수정 2007-08-23 13:42 기사원문보기

구글이 결국 많은 다른 회사들이 실패한 부분에서 성공할 수 있는 광고 포맷을 유튜브에서 사용하게 된다. 사용자를 짜증나지 않게 하는 광고 말이다.

구글은 유튜브가 여러 해 동안 TV 방송사들이 사용한 모델과 비슷한 광고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21일(미국시간) 발표했다. TV 시청자들의 경우, 쇼를 보면서 데이빗 레터만이나 그 외의 스타의 이미지가 광고의 일부로 화면 하단을 지나가는 것을 보는 데 익숙해져 있다. 유튜브의 새로운 광고는 그 방식과 아주 비슷하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제작된 유튜브의 미니 광고물은 동영사의 하단에 나타나며, 대부분 투명하다. 그리고 10초 후에 사라진다. 일단 광고가 나타나면 사용자는 동영상을 일시 정지시키고 광고를 클릭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 “플레이어 내의 플레이어”가 나타나 사용자에게 광고주의 콘텐츠를 보여준다. 사용자가 광고 밖의 영역을 클릭하면 진행 중이던 동영상으로 돌아간다.

구글은 소수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유튜브에서 새로운 광고 포맷을 시험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웹 광고로 거액을 벌어들인 구글의 결정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광고를 넣는 위치를 결정할 때 두 가지, 즉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과 동영상이 끝난 후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는 마케팅 전문가들의 오랜 확신과 어긋나는 것이다.

22일부터 시작할 이 새로운 광고물은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구글은 오랫동안 동영상 이용 환경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할 수 없다면 어떤 광고 포맷도 새로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동시에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유튜브의 1억3,000만명의 가입자들의 앞에 설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었다.

   

비교적 방해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시청자들 앞에 광고를 올려놓는 것이다. 이 포맷은 많은 것을 고려했음을 보여준다.

 
- 조 라즐로

주피터리서치 분석가

 
   

주피터리서치의 분석가인 조 라즐로는 “이것은 비교적 방해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시청자들 앞에 광고를 올려놓는 것이다. 이 포맷은 많은 것을 고려했음을 보여준다. 사용자들이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하려면 뷰어의 진행을 방해하지 않는 오버레이와 버그를 만들어야 하며, 사용자들이 원한다면 광고를 없애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 16억5,000만달러에 동영상 공유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를 인수한 구글의 입장에서는 이 광고 포맷이 투자를 현금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시험 운영이 성공을 거둔다면 다른 동영상 사이트들도 수십억달러의 광고 수입을 올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용자가 제공한 동영상으로 사업을 하는 사이트들은 30초 길이의 짧은 동영상을 보려고 15초 길이의 광고물을 지켜봐야 하는 것을 지겨워하는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광고할 것인가를 놓고 오랫동안 고민했다.

1년 이상 유튜브는 광고 포맷이 나올 것이라고 말하며 마케팅 담당자들을 감질나게 만들었다. 비평가들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변질이 되었으며 유튜브의 팬들은 유튜브에서 광고가 없는 동영상을 보는 것에 익숙해졌으므로 그런 광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유튜브의 그룹 제품 매니저인 샤시 세스는 광고로 인해 사용자들을 짜증나게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광고는 동영상 안에 15초 동안 나타나지만 10초 실행된 후에는 사라진다.

동영상을 다시 보는 경우에는 광고가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샤시는 구글이 이 포맷을 시험 가동해 봤으며, 잠깐 동안 동영상 속에 교묘하게 집어넣어진 플래시 애니메이션 광고로 인해 혼란스러워지는 일이 없다는 점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유튜브의 광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글이 지난 1월에 파견한 인물인 세스에 의하면, 이 시험을 통해 현재까지 이 새로운 광고 포맷은 기존의 디스플레이 광고 포맷에 비해 클릭률이 5배에서 10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오버레이 광고를 보고 클릭한 사용자의 75%는 돌아가 동영상 시청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 광고를 저작권 해당 자료 및 부적절한 자료로 선별된 동영상 클립으로 구성된 선택된 인벤토리에 광고를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의 새로운 포맷을 활용하려면, 마케팅 담당자들이 재미있고 눈길을 끄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독립적인 마케팅 분석가인 그렉 스털링은 말했다.

스털링은 “사람들이 그 광고를 클릭하게 만들 수 있는 충분히 창조적이고 매력적이고 저항하기 어려운 자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첫 단계이다. 하지만 일단 클릭을 하면 대화식 콘텐츠로 그들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스는 광고주들이 플래시 콘텐츠를 만들 준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구글은 시험 가동 기간에 20여 개의 회사들을 다루어 보게 되며, 그 중 대부분은 플래시를 다루어 본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세스는 “우리는 광고주들이 이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다 해도 이런 방식에 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즐로는 유튜브의 사용자들이 이 광고를 좋아할 것이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고 경고했다. 우선 오버레이가 있으면 사진의 일부가 흐려진다. 그리고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 폭력, 섹스 또는 기타 위험한 자료 옆에 브랜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광고주들에게 보장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가 있다.

라즐로는 “유튜브는 아직도 모든 동영상에 대해 광고를 실행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광고주는 디스플레이 광고조차도 문제가 있는 자료 옆에 게시하는 것에 대해 매우 조심한다. 이를 테면 데이빗 레터맨이 이런 광고들 중의 하나 안에 나오게 된다면, 유튜브가 얼마나 더 조심해야 할 것인지를 상상해 보면 된다. @


Greg Sandoval ( CNET 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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